솔직히 그냥 인스타 광고로 뜨길래 기대하지 않고, 샀어요..
향이야 좋지 않으면 안팔리니까 그냥 믿고 평소에 좋아하는 느낌들로 골랐고, 지속력은 무조건 오래 간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널렸으니까 그냥 얼마나 오래 가겠어 하는 생각으로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산건데 제 생각들을 겁나 때려서 뿌시고 싶을 정도로 향이 일단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정확하게 어제 아침 11시 40분에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팬티에 2방울만 톡 떨궜는데, 리뷰 쓰는 지금까지도 진짜 향이 지속되고 있어요,, 이건 미친거 아닌가요..? 오히려 향기가 더 진하고 더 좋아졌어요😨 네 맞아요. 쓸모없는 실험 정신이지만 진짜 리뷰 쓰려고 빤쮸도 안 갈아입었고 라이너만 교체하고 있는데 저도 믿기지가 않네요..^^ 여러분 제가 뭐 돈 받고 광고하는 것 같죠? 근데, 여러 후기가 증명하는 게 그게 사실이 맞네요.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작성합니다. 일단 화이트 에디션은 뭔가 청초하고 향이 어딘가에서 맡아보긴 했는데 그게 흔하지 않은 너낌,, 겁나 고급스러워요ㅠㅠ 클린 어쩌구는 그냥 첫 향이 딱, 그 유명한 클린 X X튼 <- 이거 뭔지 아시죠? 그 향이고 프레쉬 가든은 숲 향이에요.. 근데 풀떼기 향이 아니고 묵직하면서 그렇다고 진짜 완전 무거운 향은 절대 아닌, 우드 향! 이건 탐X오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호일듯!! 이렇게 다른 곳 향수들이랑 비교해서 올려도 되는건지는 몰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향에 진심이라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ㅎㅎ 위에 세 개는 그냥 뚜껑만 열었을 때, 맡았던 향을 표현했고! 블랙 에디션이 지금까지 제가 맡고 있는 아가인디.. 첨에는 엥..(?) 뭔가 샴푸 향 같기도 하고, 엄청 익숙하고 친숙한 향이라고 생각해서 이거 먼저 써야겠다..! 하고 2방울 뿌린건데 오히려 지나니까 향이 뭐랄까 좀 더 섬세해 졌어요,, 포근한 느낌도 나고 이게 표현하기 어렵네요 아무튼 멍좋아요 진짜로ㅠㅠㅠ 향수 취미로 모으는 습관은 있지만, 정착하는 건 진짜 까다로워서 힘든데 앞으로 이 4가지 향으로 계속 시킬거에요.. 구라 아니고 믿고 사세요 진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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